영락교회 본당[서울미래유산].

2023. 11. 2. 06:3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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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본당[서울미래유산]

No./Area : 1EA

Location : 중구 수표로 33

Built in :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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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본당은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33에 소재한 영락교회의 주예배당으로 1949년에 준공된 교회건축물이다. 영락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노회 소속으로 1945년 12월 조선신학교(朝鮮神學校) 교수로 있던 한경직(韓景職)이 북한에서 월남한 신도 27인과 함께 설립한 교회이다. 설립 당시의 이름은 베다니전도교회였다.

베다니전도교회는 1947년 북한 출신 기독교인들이 몰려들면서 급격하게 불어난 교세를 바탕으로 영락보린원을 설립하여 사회사업을 시작하였다. 이어 1949년 영락교회로 개칭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경기노회에 가입하였다. 1955년에 해외선교를 시작하고, 1959년에는 영락중고교를 설립하여 교육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였다. 교회의 창립자 한경직은 1992년 종교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템플턴상을 수상하였다.

영락교회 본당은 1949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조 석조건물로, 연면적 3,716.69㎡ 규모이다. 1959년 지하실을 증축하고, 1978년 본당을 십자형으로 개축하는 공사를 시행하였다. 2000년 11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본당의 지붕과 종탑,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였다.

영락교회 본당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대표적 건물로 고딕양식의 특징을 잘 구현한 건축물이다. 지붕의 첨탑과 라틴십자형의 건물 형태 등이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어 건축사적 측면에서도 보존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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